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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8 13:4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책 읽는 청주추진위원회는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이충렬 작가의 '간송 전형필'을 선정했다.

지난달 22일 2차 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5권의 후보 도서를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3권으로 압축한 뒤 투표로 결정했다.

'간송 전형필'은 한국의 얼을 지키고 문화재를 수집함으로써 일제 강점기 절망의 시대에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전형필의 삶과 문화재 수집을 위한 열정을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문체로 다뤘다.

전 계층의 시민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재인식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다음 달 1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초청 강연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토론회, 찾아가는 청소년토론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책의 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충렬 작가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199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의 작품을 썼다.

'간송 전형필'은 '창작과 비평'에 연재한 것으로, 간송 전형필의 선각자적이고 감동적인 삶에 대한 평전이다.

신선한 문장과 반짝이는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란 평을 듣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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