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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적십자회, 장애아동 학부모회와 바다 나들이

"그동안 마음고생 파도와 함께 씻어보내요"

  • 웹출고시간2013.04.17 11:2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칠금금릉동 탄금적십자회(지부장 백미자) 회원들이 지난 16일 장애아동 학부모회와 바다 여행을 즐겼다.

이날 바다여행으로 진행한 나들이 행사에는 탄금적십자회 회원 10명과 장애아동 학부모 30명이 참여해 충남 태안 일원의 바닷가를 찾아 그동안 장애아동을 양육하며 겪은 마음고생을 씻었다.

칠금금릉동(동장 민원기)에 따르면 탄금적십자회는 2002년 평소 장애아동의 양육으로 인해 여행은 물론 개인적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장애아동 학부모들과 결연을 맺고 11년째 해마다 1~2회씩 나들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적십자회 회원들은 주머니 돈을 모아 장애아동 학부모들과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탄금적십자회 백미자 지부장은 "평소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바람이 넓게 트인 바다를 보는 거라는 말을 듣고 이번 바다여행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학부모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한해도 빠지지 않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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