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상수도 체납액 강력 징수

특별징수반 편성, 다음 달까지 단수·재산압류 조치 등 체납액 징수 총력

  • 웹출고시간2013.04.17 11:1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상수도사용료 체납액이 3억4천200만원에 달해, 시는 4~5월을 상수도 체납액 특별징수 일제정리기간을 정하고 체납액 특별징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은 상수도 특별회계의 누적되고 있는 재정적자를 해소해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의 상수도사용료 체납은 지난 3월말 기준 1만5천310건에 3억4천200만원으로 이중 3개월 이상이거나 10만원이 넘는 체납 건은 2천154건으로 체납액은 1억7천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상수도사용료 체납액 증가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사전에 단수예고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체납액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상수도과장을 반장으로 2개반 9명의 체납액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액 정리에 나섰으며, 상습ㆍ고액체납자에 대해 단수와 재산압류조치를 단행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액을 점차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재정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상수도사용료의 건전한 납부풍토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