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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6 18:2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이 모두 증가했다.

1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4천15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1월중 -70억원에서 2월중 4천99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설 상여금, 세금 환급, 대학등록금 수납 등으로 인한 가계와 기업자금 유입으로 큰 폭 증가(1월중 -1천883억원→2천780억원)로 전환됐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감소(1월중 +1천302억원→2월중 -839억원)로 전환됐다.

여신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1월중 +312억원에서 2월중 +1천32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기업대출은 설 자금을 중심으로 한 운영자금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대기업(+169억원→+972억원)과 중소기업(+343억원→+722억원) 모두 대폭 증가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주택거래가 부진함에 따라 1월중 -212억원에서 -394억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19억원에서 -75억원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한편, 2월 중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36조1천551억원, 여신 잔액은 27조4천385억원으로 집계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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