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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6 15:3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북도와 경북 상주시가 속리산 문장대 주변에 있는 철거대상 건축물을 기증하겠다는 충북의 제의를 거절했다.

충북도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통신중계소를 경북도와 상주시에 기증키로 했지만, (경북과 상주시는)사용할 의사가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활용방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철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경북에 넘기려던 건물은 지상 1층 규모의 통신중계소(79.5㎡)와 발전실(86.2㎡) 등 낡은 건물 2동 165.7㎡다.

이 건축물은 산불감시·민방위 경보·소방중계·경찰통신 등을 위해 1989년 12월 세운 것인데 산림업무용 무선설비(2000년 4월), 민방위 경보장비(2000년), 소방중계시설(2008년) 등을 보은군 등지로 옮긴 이후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경찰청마저 지난해 11월부터 통신중계시설을 활용하지 않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로 판단하고 도에 철거를 요구해왔다.

도는 최근 건축물을 경북도에 넘기면 철거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보고 기증 방안을 검토했지만, 경북도와 상주시 측의 거절 의사에 따라 올해 1회 추경에 세운 2억5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건축물을 철거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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