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14 10:2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유가가 종가기준으로 사상 처음 110달러를 돌파했으며 두바이유도 99달러까지 치솟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어 유가 급등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0.41 상승해 110.33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7달러 상승, 107.54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바이유의 현물유가도 마찬가지로 전날에 비해 1.04 상승해 99.03달러로 마감해 국제유가 최고치 행진에 일조했다.

이러한 국제유가의 급등세는 달러화 가치의 최저치 기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는 1.563유로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였으며, 엔‧달러 환율은 장중한때 100엔 이하로 하락해 19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달러화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소재 MF 글러벌(Global)사의 존 킬더프(John Kilduff) 수석 부사장은 달러약세를 주도하는 정책의 선회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욱이 최대 난방유 소비지인 미국 동북부지역의 날씨가 평균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돼 유가강세를 도왔다.

민간 기상예보 업체인 아큐웨더(AccuWeather)사는 이번주 말 최대 난방유 소비지인 미 동북부 지역의 날씨가 평균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보했다.


/뉴시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