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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5 10:4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빛의 방

ⓒ 김길자
수필가 김길자(72·여)씨가 한국문인상 본상을 수상한다.

(사)새한국문학회는 김 작가를 14회 한국문인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사)새한국문학회는 "김 작가의 수필집 '빛의 방'은 가족 이야기부터 자연의 신비, 삶의 아름다움, 존재의 의미 등을 감각과 은유의 구조를 세밀하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인간 이해에 대한 따뜻함을 감동으로 전달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작가는 '빛의 방' 서문에서 "행복한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향기와 빛이 가득 담긴 '빛의 방'을 모든 이에게 전하며 부끄러운 마음 가득하다"고 말했다.

'빛의 방'은 2000년 '열매 풍성한 나무', 2004년 '파란 향기'에 이은 세 번째 수필집이다.

김 작가는 농촌과 고향 이야기 등 향토색 짙은 작품과 자신의 삶의 궤적을 글로 담아 충북에서는 최초의 여성문학 단체인 여백문학회에 이어 증평문학회, 증평예총을 창립하는 등 고향 증평과 충북 여성문학계의 선구 역할을 했다.

지난해는 향토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증평군민대상(문화·복지 분야)을 받았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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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