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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북 도발엔 강력응징… 대화시 공동발전"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 웹출고시간2013.04.14 16:11: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강력히 응징하겠지만, 북한이 변화를 받아들여 대화의 장에 나오면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케리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 동맹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상황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선, "경제적 상호 의존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문제, 정치, 안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핵안전 문제 등에 대한 협력으로부터 시작해 역내 국가 간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감으로써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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