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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삼 충북경찰청장 "사회적 약자·서민생활 보호에 온 힘"

  • 웹출고시간2013.04.14 18:5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민이 공감하는 안심치안을 펼칩시다. '안전한 사회'는 경찰의 가장 큰 책무이자 존재 가치이며 국민이 바라는 염원입니다."

홍성삼(50) 충북경찰청장은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민생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 척결에 전력을 기울여 사회적 약자와 서민 생활 보호에 온 힘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홍 청장은 "여성과 아동, 장애인, 노약자 등의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고 영세상인들과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금융 등을 척결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든든한 안심치안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반듯한 법질서는 공동체 내부의 신뢰를 높이고 국가의 발전을 앞당기는 사회적 자본"이라면서 "범죄와 무질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대응을 함으로써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도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사회는 변하는데도 경찰이 변하지 않고 있으면 뒤처지게 된다"면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맞이해 모든 치안정책에 지역 실정을 충실히 반영하고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창의적 경찰의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전시상황 돌입' 등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위협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비상상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 취약 대상시설의 안전활동을 강화해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홍 청장은 경찰대학교(3기)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3회)에 합격, 경찰청 교육과장과 서울청 생활안전과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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