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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나무좀'피해, 초기방제가 중요

충주시농기센터, 지역 예찰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활동 나서

  • 웹출고시간2013.04.11 13:3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봄철 해충인 ‘나무좀’으로부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나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방제 지도에 나섰다.

올해는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동해를 입어 수세가 약한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에 나무좀 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나무좀은 겨울을 지난 성충이 20℃ 전후되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무줄기에 직경 1~2mm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줄기 속을 갉아 먹어 잎이 시들고 줄기 속에 산란된 유충(알)이 생장과정에서 독성 분비물을 배출해 심하면 나무가 말라죽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나무좀 예찰유인 트랩’을 상습 발생하는 주요 지역 12개소에 설치해 발생시점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예찰 정보를 관내 농가에 신속한 문자서비스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정보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발생초기에 살충제(적용약제)를 뿌려주거나 나무좀이 가해한 구멍에 약액을 주사하도록 적극적인 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나무좀은 특히 개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발생빈도가 높고, 최고기온이 25℃ 정도가 3~4일 계속되는 시점에 발생률이 가장 높다”며 “농가에서는 피해 방지를 위해 예찰을 통해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충주/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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