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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뱅크' 운영으로 우량 육묘 적기 공급

충주시, 15~30일까지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기간 운영

  • 웹출고시간2013.04.11 11:2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못자리뱅크’를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올해 엄정면 신만리에 3억원(보조 2억4천만원, 자담 6천만원)을 들여 출아실, 녹화실, 경화실 등을 갖춘 자동화하우스인 못자리뱅크를 설치해 매년 3만 상자 이상의 우량육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엄정면에 못자리뱅크가 설치되면 권역별로 못자리뱅크를 운영할 수 있게 돼 최근 고령화, 부녀화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금까지 못자리뱅크 14개소의 설치를 지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못자리뱅크에서는 올해 약 1천ha의 논에 심을 수 있는 26만8천상자의 육묘를 생산해 벼 재배농가에 상자당 2천700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수량이며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시중가보다 상자당 5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의 영농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254t의 종자(보급종 143t, 자율교환 111t)와 못자리용 영농자재인 상토와 육묘상자 등의 공급을 마쳤다.

또한 오는 15~30일까지 15일간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기간으로 운영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 소독과 우량 건전모 생산을 위해 못자리 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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