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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국비확보 4조 '동분서주'

이시종 지사, 오늘 청와대·안행부 방문

  • 웹출고시간2013.04.09 16:2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내년 4조원대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도는 9일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4조3천억원대로 정했다"며 "우선 핵심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 안에 관계부처를 상대로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가 내년에 추진키로 한 사업 773건 중 신규사업은 138건(3천662억원), 계속사업은 635건(4조91억원)이다.

이 지사는 10일 청와대와 안전행정부, 11일 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25일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2009년 2조8천393억원이던 충북도의 국비확보액은 2010년 3조3천625억원, 2011년 3조5천828억원, 2012년 3조6천880억원, 2013년 3조8천964억원으로 오르면서 4조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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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