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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08 16:1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농철 포도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꽃매미(중국매미)가 올해는 비교적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꽃매미 부화율이 지난해보다 26%p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지난 2월 청주시·청원군·진천군 포도재배단지에서 채집한 꽃매미 알집의 그루당 알집 수는 1.77개. 부화율은 지난해 81%보다 26%p 감소한 55%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의 추운 날씨가 부화율을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황세구 기술원 작물보호팀장은 "올해 꽃매미 발생률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생존한 알이 부화하고 개체수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며 "과수원 근처 가죽나무, 은사시나무 등을 꼼꼼히 살펴 알집을 제거하고 약충이 보이면 반드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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