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첫 출하

내달 말까지 2.5톤 수확, 1억8천만원 조수입 예상

  • 웹출고시간2013.04.08 11:2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씨 농장에서 블루베리 수확을 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틈새 농작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루베리가 영동 시설하우스에서 8일 첫 수확을 했다.

블루베리는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작목으로 인기가 높다.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48)씨는 요즘 자신의 2천972㎡의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이날 출하했다.

이 농장의 블루베리는 조생종 '듀크'품종으로 당일에는 10㎏의 적은 양을 수확했으나 일주일 후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예상되며, 내달 초부터는 1일 70∼80㎏씩 수확해 안정적인 출하가 예상된다.

김씨는 시설하우스 이외에도 개량비가림 블루베리 과원 3천302㎡, 여기에 올해신규 식재한 1천982㎡ 등 총 8천256㎡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량 서울 서초구 농협 양재동물류센터로 출하하게 된다.

극심한 저온과 일조부족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가온을 시작하고, 3중 비닐 설치, LED 등 380개 설치, 수정벌 방사 등 블루베리 생산 경영의 차별화로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재배한 블루베리는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해 도매시장 및 물류센터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오는 5월말까지 2.5t의 블루베리를 수확해 1억8천만원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김종오씨는 "블루베리는 선진국에서 더욱 인기 있는 품목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소비자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과 웰빙을 앞세워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