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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2 17:5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선 티켓에 만족하지 않겠다"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에서 독일에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사실상 베이징행 티켓을 확보한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8년만의 본선행에 만족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맞붙은 독일전 승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좋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참고 이겨냈고,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덟 팀이 맞붙어 세 팀이 본선에 올라가는 이번 대회와는 달리 올림픽 본선에서는 최고 선수들로 팀을 꾸리겠다"며 메달 획득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더욱이 아시아예선 1위로 본선에 직행한 일본 대표팀의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전력 분석차 대만에 왔다는 소식을 접한 김 감독은 "일본은 일찍부터 상대팀 전력을 분석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은 공수, 투수력, 베이스러닝 등에서 완벽한 팀이다.

다시 말해 상대가 비집고 들어갈 구멍이 적은 팀"이라고 평한 뒤 "그런 팀과 맞서기 위해서는 최강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오후 7시30분에 맞붙는 캐나다전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그는 "본선 티켓을 딴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 캐나다전에 좌완 에이스 류현진(한화)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전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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