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12 21:3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4월 1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를 이용할 미술작가들(2기 입주작가)이 입주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가 지난해 3월부터 지역 내·외 미술작가들(1기 입주작가)에게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 영역을 넓히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입주 작가와 외부 미술전문가들의 연계 활동을 통해 창작능력을 배양하고 국내외 작가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동시대 예술의 담론을 창출해 내는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작가와 지역주민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미술창작스튜디오로서의 역할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작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이 존중되고, 창작활동이 지원된 반면 시민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이 적어 공공 스튜디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1기 작가들의 경우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릴레이 전시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또 해외작가들과의 교류도 전무하다시피 해 작가들의 창작역량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 점도 지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2기 입주 작가들은 청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지역 내·외 작가 16명이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올해 운영계획으로 입주 작가 프로그램 외 다양한 시민연계 프로그램과 기획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힌 만큼 ‘미술문화교육의 장’, ‘소통로의 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난해의 미흡함을 보완해 보다 활발한 창작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