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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02 11:2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명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6억 원을 들여 친환경 유기질비료 34만포를 지원한데 이어, 2억 원을 들여 9만포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 조치는 농가의 가축분퇴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기질비료는 20㎏포대당 2천 원을 정액 지원하고, 가축분 퇴비는 관내 생산제품 구입 농가에 한해 포대당 군비 200원을 추가 보조해 1등급은 2천 원, 2등급은 1천800원이 각각 지원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미량요소 3억 원을 689㏊에 지원할 계획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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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