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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양산 송호리 수박' 재배 시작

시설하우스 수박 모종 심기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3.04.01 10:0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수박재배 농가들이 시설하우스에서 모종 심기가 한창이다.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지역의 특산물인 수박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육묘과정을 거친 수박 모종을 시설 하우스에 옮겨 심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 지역은 90농가가 지난달 중순부터 정식(옮겨심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40ha 면적에 수박 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금강변에 위치한 송호리 지역은 맑은 물과 풍부한 유기질 사질토로 수박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높은 가격에 출하된다.

또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는 등 연작 피해를 줄여나가고 있다.

농민들은 수박 모종을 포장에 옮겨 심는 정식 뒤에 착과, 수확 과정을 거쳐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께까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4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봉택(69·양산면 송호리)씨는 "장마철 직전 수박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앞당겨 수박 모종을 옮겨심고 있다"며 "이상 저온에 대비해 보온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호리 수박재배단지에서는 7월 중순 수박 수확을 끝내고 곧바로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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