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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사랑 실천' 최충진 청주시의원

한벌라이온스클럽 이끌며 국제협회장 감사장

  • 웹출고시간2013.03.31 16:2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한벌라이온스클럽 최충진 회장(왼쪽)이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최충진(청주시의원) 청주 한벌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지난달 30일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33회 지구연차대회에서 라이온스 국제협회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국경을 넘는 해외 의료봉사활동으로 개인 충북도지사 표창과 충북지구 총재의 개인봉사상, 해외봉사 감사장도 받았다. 최 회장이 이끄는 청주 한벌라이온스클럽은 '종합 최우수클럽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1일 한벌라이온스클럽 창립 10주년을 맞아 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처음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을 꾸려 같은해 6월6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따가이따이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한벌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컴퓨터 30대, 의류 7천벌, 돋보기·안경 1천개, 쌀, 의약품 등 2억3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2천100여명의 필리핀 주민을 진료해줬다.

필리핀지구 라 프라이레 호스츠클럽은 답례 차원에서 그해 6월13일 청주 에덴원을 찾아 지체장애인 35명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 회장은 "국경 없는 나눔 실천이 더 큰 사랑이란 걸 가슴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스 모토인 'We Serve'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충북장애인펜싱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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