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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13억 행정정보 '하나로'

행정정보 시스템 통합작업 착수

  • 웹출고시간2013.03.31 01:4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일(내년 7월1일) 전까지 행정정보 시스템을 통일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시·군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분석하고 정확한 시스템 통합실행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실행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관련분야를 집중연구한 경험이 있는 충북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상욱 교수)이 맡아 8월까지 수행한다.

시·군 정보시스템의 유형과 연계체계 분석, 통합시 출범 전까지 추진할 정보시스템 통합절차·실행계획, 신설 2개 구청 등에 대한 정보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과제다.

연구결과가 나오면 지원단은 내년 1월부터 지방선거가 있는 6월까지 행정정보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두 자지체가 관리하는 주민등록·지적·세무 등에 관한 행정정보(전산파일)는 480여 종 13억개에 이른다. 행정정보를 통합하는데 드는 총 비용은 23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지원단 관계자는 "2010년 통합한 창원시에선 통합시 출범 후 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상당기간 집단민원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며 "통합시가 출범하기 전까지 정보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하지 않으면 옛 주소체계와 행정명이 게재된 증명서가 발행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민원처리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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