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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나물, 어르신과 함께 나눠요"

동량면 자원봉사회, 홀로어르신에 봄나물 반찬 나눠줘

  • 웹출고시간2013.03.28 15:5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동량면 자원봉사회(회장 김선자)는 28일 동량면사무소에서 새봄을 맞아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봄나물로 홀로어르신 30여명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누어줘 화제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어르신들 가정을 직접 방문, 손수 만든 반찬을 나누어 주며 겨울동안의 안부도 묻고 말벗을 하는 등 따스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홀로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자원봉사회원들이 반찬도 만들어 주고 말벗도 해주니 너무 좋다”며 “다음 달도 자원봉사회원들의 방문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옥후 자원봉사 총무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량면 자원봉사회는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나누어 주는 것 외에도 효도관광, 명절 선물 나누어 주기 등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1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충주/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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