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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7 13:4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5일 충주시 엄정면 노인복지화관 앞에 대한노인회 엄정면분회 배영학(82) 분회장의 공적비가 세워져 제막식을 가졌다.

충주시 엄정면 노인복지회관 앞에 지난 25일 한 노인의 공적비가 세워졌다.

이번에 세워진 공적비의 주인공은 대한노인회 엄정면분회 배영학(82) 분회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그의 행보와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면민들이 뜻을 모아 세워졌다.

충주시 엄정면 노인복지회관 앞에 세워진 대한노인회 엄정면분회 배영학(82) 분회장의 공적비.

배 분회장의 지역사랑은 예전부터 남달랐다. 초대 중원군 새마을협의회장을 시작으로 개인택시협회 지부장, 엄정 농협 초대 민선 조합장 등을 역임하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이를 행동에 옮겼다.

배 분회장은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지금의 엄정면노인회 분회장을 맡으면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2003년에는 엄정면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해 지역사회 노인복지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노인후원회를 조직해 지금까지 노인회 보조사업과 엄정분회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황성구 엄정면장은 "이 공적비가 한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데 그치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 제2, 제3의 공적비가 세워져 지역사회를 밝게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열린 공적비 제막식에는 전ㆍ현직 도ㆍ시의원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명이 참여해 공적비 설립의 기쁨을 함께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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