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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6 14:5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6일 충주경찰서 태경환 서장이 아동범죄 피해자 남매가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해 장남감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범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가족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태경환서장과 충주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김창진회장은 26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방문, 지난17일 우울증을 앓던 40대 주부가 자녀인 두 남매를 흉기로 찌르고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 입원 치료중인 이모 (6)군과 이모(여·4)양을 찾아 성금과 장난감,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태 서장은 "피해자들이 의료비와 구조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충주범죄피해자지원센타와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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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