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새한전자㈜, 인도네시아 수출길 활짝

가구용 스크류 '사라피스' 인도네시아 업체와 200만달러 수출 협약

  • 웹출고시간2013.03.26 13:4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지역 입주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충주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새한전자(주)(대표 정순일)가 인도네시아 업체와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 주목받고있다.

26일 새한전자는 인도네시아 쟈카르타 소재 PT.Royal Shine International사와 미화 200만달러(21억원 상당)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가구산업 신흥공업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이번 협약으로 새한전자는 가구용 스크류인 '사라피스'를 수출하게 된다.

사라피스는 사라보링을 하지 않는 가구용 직결피스로 새한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수출 성사는 시 경제과 해외마케팅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쟈카르타에서 개최된 '2013 인도네시아 국제 가구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와 새한전자는 중국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라피스는 현지 바이어로부터 기술, 품질, 디자인, 가격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얻은 쾌거로 향후 파스너 관련 해외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한전자의 수출 협약은 관내 농특산품의 해외수출 이후 기계ㆍ금속분야에서 최초로 해외 수출 물꼬를 트는 큰 성과"며 "앞으로 지역 생산품의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함께 수출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내실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