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3.26 13:3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춘기 가족 책 표지

제천시립도서관(관장 조동현)이 5회 '함께 읽는 제천' 올해의 책으로 오미경 작가의 장편동화 '사춘기 가족'을 선정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함께 읽는 제천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책읽기 운동으로 이번 '사춘기 가족' 선정은 시민들의 자유추천과 선정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서를 보면 2009년 '소설 동의보감', 2010년 '그건 사랑이었네', 2011년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2012년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시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사춘기 가족'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특히 동화라서 읽기가 싶고 많은 토론 꺼리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사춘기, 학교문제, 왕따, 다문화, 치매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다량의 도서를 구입해 도서관 대출실에 별도의 코너를 설치해 대출해 주고 있으며 또한 이 책을 매개로 한 해 동안 독후감 공모, 책 돌려 읽기, 독서토론회, 강연회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조동현 관장은 "시민들이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자녀들이 겪고 있는 사춘기를 함께 고민하고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