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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영화도 보고 토론도 하고 '일석이조'

'책+영화+토론' 프로그램 청소년 토론문화 확산 앞장

  • 웹출고시간2013.03.25 14:5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운영하는 '책+영화+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서토론을 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책+영화+토론'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일석이조를 선사한다.

시립도서관은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와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책+영화+토론'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작을 읽고 영화를 관람한 후 토론하는 방식이다.

도서관이 지난해 3회, 올해 2회 운영한 결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도서관은 중학생 20명을 추가로 모집해 지난 16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6일 첫 토론도서는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참여 학생들은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에 관해 이야기하고 관련 논제에 대해 신호등 토론과 자유 논제와 찬반 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은 두 번째 토론수업으로 다음달 13일 루이스 쌔커의 '구덩이'를 주제로 진행하고 5월11일에는 캐스린 스토킷의 '헬프', 6월8일은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로 자유논제와 찬반논제를 뽑아 독서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강사가 아닌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진행하면서 관내 중학생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의 정착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서들이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 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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