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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8 16:1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흥구 옥천부군수

'묘목의 고장' 충북 옥천군이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간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네번째 묘목의 초록 꿈'을 주제로 제14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옥천군이 후원하는 축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묘목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묘목 실버가요제, 찾아가는 사랑의 호산 콘서트, 묘목인 화합 한마당, 윷놀이, 묘목팔씨름대회, 도전 1000곡, 연 날리기대회, 군민 화합의 밤,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콘서트 하우스(7080 콘서트)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K-POP 청소년 페스티벌, 묘목 모창가요제, 묘목관련 레크리에이션 OX퀴즈 등도 열린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블랙초코베리, 오미자등 생활에 유용한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매일 1회 실시한다.

특히 옥천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묘목 축제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목의 묘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묘목축제가 지난해와 달리 확대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3일간 열렸던 축제 일정을 5일로 확대하고, 축제명칭도 '옥천이원묘목축제'에서 '옥천묘목축제'로 변경됐다.

축제 주관단체도 '이원청년회'에서 '묘목축제추진위원회'로 확대하고 초대 위원장은 김덕규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맡았다.

금년 묘목축제는 옥천군에 대한 홍보와 옥천군 묘목시장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그 동안 축제를 꾸려왔던 다양한 특별행사와 상설행사, 체험행사 및 이벤트가 마련되는 한편 올해는 전국의 분재동호인이 참여하는 분재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옥천묘목축제가 올해로 14회째 맞는 국내 최대 묘목행사로 생산자와 유통관계자, 소비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도농상생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왔다.

우리 옥천군은 토질 및 기후조건이 묘목 재배에 가장 적합하고 80여년의 재배기술 축적으로 전국 묘목생산 및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을 활용한 묘목의 규격화·표준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전국 제일의 우량 묘목 생산·유통기반 구축을 통한 수익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옥천 묘목은 80여년 전통의 역사와 축적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대규모 묘목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옥천이원 묘목영농조합법인 및 옥천이원 묘목유통센터를 통해 묘목의 규격화·표준화로 전국 2대 묘목시장의 하나로 우량묘목의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999년 전국 최초로 이원묘목감사축제를 개최하였고, 2000년, 2005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에 2차례에 걸쳐 묘목 3만5천830 그루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1년과 2005년 북한에 6만2천780 그루의 묘목을 무상 지원해 옥천묘목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원면 대림묘목농원은 전국 최초로 묘목 ISO9001 인증서를 획득해 옥천이원 묘목이 명실 공히 품질과 경영시스템 면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또한, 2005년 준공된 묘목유통센터의 정보화 마을을 중심으로 각종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별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묘목대학을 통하여 50명이 종자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정예 묘목전문 농업 경영인을 지속적으로 육성 중에 있다.

또 전국제일의 묘목고장에 대한 위상을 확립하고, 옥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162억원을 투입 옥천묘목테마공원을 조성하고자 금년에는 공원예정부지에 대하여 토지매수를 진행중에 있다.

2015년까지 묘목에 대한 공원를 조성 명실상부 '옥천하면 묘목, 묘목하면 옥천'이라는 지역특화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묘목특구 지정과 묘목축제 개최로 중흥기를 맞고 있는 옥천묘목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소득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열네번째 묘목의 초록 꿈'의 향연, '제14회 옥천묘목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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