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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화려한 귀환…김연아 4년만에 우승

2위 카롤리나와 무료 20.42점 차이로 정상 탈환…218.31 압도적

  • 웹출고시간2013.03.17 13:3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캐나다 런던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피겨여왕' 김연아(23)가 4년 만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타이틀을 되찾았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획득,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합쳐 총 218.31점을 얻어 우승했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그는 기술점수(TES) 74.73점에 예술점수(PCS) 73.61점을 받았다. 이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점(150.06점)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6.86점으로 2위에 랭크됐던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1.03점을 얻어 총 197.8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23)는 쇼트프로그램(62.10점) 6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4.37점을 얻어 총 196.47점으로 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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