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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0 16:08: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공직자는 서번트(Servant), 쉽게 말하면 머슴"이라며 "하지만 말은 머슴이라고 하면서 국민에게 머슴 역할을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주인인 국민보다 앞서 일어나는 게 머슴의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은 힘들어도 여러분에게는 봉급이 나가고 1조원이 들어갈 사업에 2조원, 3조원이 들어가도 책임질 사람이 없고 불안해할 사람도 없다"며 "이런 정신으로 세계가 경쟁하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가 위기여도 공무원은 신분이 보장돼있어 항상 같은 자세라고 비판한 뒤 "이제는 부도나면 어쩌나, 종업원 월급을 어떻게 줘야 하나 하는 심정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1, 2차관과 관련 청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측에서는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김중수 경제수석,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첫 업무보고부터 강도높은 어조로 '공무원 개혁'을 화두로 제시함에 따라, 전 부처에 대대적인 혁신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0년만에 정권이 바뀐 만큼 공직자들이 새로운 생각을 갖고 출발해야 한다"며 "경륜은 참고만 해야 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창의적 발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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