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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대전 연결도로 대청대교 2015년 완공

연장 330m·폭 29m 규모 대청호 명물 탄생
남일~문의 도로 및 청원·상주 고속도로 연결

  • 웹출고시간2013.03.10 18:1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대교 조감도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및 남일~문의 국가지원지방도와 연결되는 문의~대전 도로 확·포장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문의~대전을 연결하는 국지도 32호선 구간 중 대청호를 횡단하는 '대청대교' 건설공사가 지난달 착공됐다.

대청대교는 청원군 현도면에서 대전시 신탄진 용정초교를 연결하는 대형 교량공사로 오는 2015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의~신탄진을 연결하는 도로가 협소해 잦은 교통정체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원군 문의면~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간 9.64㎞의 도로를 폭 20m(4차로)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천612억 원이 투입된다.

대청대교는 연장 330m에 폭 29m 규모이며, 연말까지 기초 및 교각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교대 및 주탑 등 상부슬래브를 시공한 뒤, 오는 2015년 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청대교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청원군 남일~문의 간 4차로와 청원~상주 고속도로 문의 IC를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남대 중심의 대청호 관광이 활성화되고, 낙후된 지역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대청호 주변의 친환경 농산물 물류기반 역할이 가능해질 수 있고, 오송·오창 등 북부권에 비해 낙후된 청원 남부축 개발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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