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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07 11:5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기후변화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등 6 개소에 1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사방댐 6개를 시설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방댐은 산림내의 계곡이나 소하천 등에 폭 30~70m, 높이 4~6m의 크기로 설치하는 소규모 댐으로, 계류의 경사를 완화시켜 침식을 방지하고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 나무 등을 차단하여 하류의 주택, 농경지, 산업시설을 보호하며 수원함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한다

산지의 지형·지질적 특성과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강우패턴의 변화로 산지재해 발생이 대형화·빈발화 되는 추세에 있어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생활권 중심의 대상지 선정 체계를 구축하고, 우선순위 설정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적지에 설치하는 다기능 복합형 사방댐으로써 계곡의 생태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형태로 시설하고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 구조물이 되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만제 소장은 "사업실행을 위하여 회계연도 개시 전에 사업대상지 선정, 타당성평가, 용역사업 등을 완료하였으며, 조기 착수를 통해 장마기 이전 완료함으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예산조기집행 및 장마 피해의 최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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