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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06 14:1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 가입이 시작됐다.

재형저축을 출시하는 은행은 모두 16곳. 기본금리는 3.4~4.3% 수준이고 최고 금리는 4.6%로 책정됐다.

정기적금 금리가 대략 3%대인 걸 감안하면 1%포인트가량 높다.

은행들 대부분은 초기 3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3년이 지나면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시중 은행 가운데 최고 금리가 4.5%인 곳은 여섯 군데다. 농협과 수협은 기본금리 4.3%에 우대금리 0.2%,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기본금리 4.2%에 우대금리 0.3%,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기본금리 4.1%에 우대금리 0.4%를 적용한다.

재형저축은 비과세 상품으로 만기 7년을 유지하면 14%의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물론 중도해지시엔 이자소득 감면세액이 추징된다.

재형저축에 가입하려면 연간 근로소득이 5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개인 사업자의 경우 종합소득금액이 3천500만원 이하면 된다.

납입 한도는 분기당 300만원씩 연간 1천 200만원이며, 7년 만기가 되면 1회에 한해 3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최장 10년을 유지하면 주민세를 포함해 15.4%의 세금이 면제된다.

가입 자격만 되면 여러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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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