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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활기찬 은빛 건강교실 참여열기 후끈, 호응 만점

봄바람, 신바람, 운동바람 삶의 활력!

  • 웹출고시간2008.03.09 13:1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웰빙 스트레칭기구를 이용해 근력강화 운동을 하는 모습

단양군보건소(소장 홍민우)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기찬 은빛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교실은 농한기를 맞아 신체 활동량 감소로 만성퇴행성관절염 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건강교육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낙상을 예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건강교실은 노인운동 전문가와 간호사가 교육팀을 구성해 지역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운동요법과 건강이론, 구강관리 등 생활 건강예방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건강을 현장에서 담당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읍ㆍ면 보건지소 방문보건요원들도 함께 참여해 노인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율동체조도 가르쳐줘 더 큰 친근감으로 참여 열기 또한 높다.
게다가 골절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체조를 친숙한 음악에 맞춰 실시하고 웰빙 스트레칭기구를 활용한 근력강화로 즐거움과 체력증진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이달부터 지역 내 14개 보건진료소와 함께 운영하는 노인율동체조는 실버건강문화의 잔치마당인 내달 노인체조경연대회로 이어져 건강과 재미, 동기부여로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6년부터 노인건강증진 보건소로 지정돼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버건강대학, 노인건강 체조대회, 노인영양개선교실, 실버금연도우미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건강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경로당에 나와 열심히 따라하는 노인들을 보면 즐겁다”며 “노인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교육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노인건강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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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