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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협, '보은문학' 창간호 발간

회원 및 출향인 작가 문학 작품 82편 엮어

  • 웹출고시간2013.02.27 09:5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지부장 구장서)는 2012년 한해동안 회원들의 갈고 닦은 문학작품과 출향작가등 총 82편을 엮은 '보은문학' 동인지를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로 발간된 '보은문학'은 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상혁 군수의 대추골 처녀총각, 대추연가를 권두시로 선별해 대추의 고장 보은을 홍보하고 있다.

또 고문초대석, 출향인 및 한국문인협회 작가의 작품도 싣고 있다.

회원 20명의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등 다양한 장르의 60여편 작품을 엮었다.

지난 2012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실시한 제1회 전국백일장을 통해 선별된 초·중·고등학생의 우수작품도 함께 엮었다.

보은문학 책표지는 '산'을 주제로 충북무형문화재 22호 낙화장 김영조 씨의 작품으로 디자인 됐다. 김씨는 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책자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구장서 보은문협회장은 "이번 동인지의 창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의 한해 농사의 결과물"이라며 "보은문학 창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에게 문학에 대한 정서함양 및 문학의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는 2012년 1월 20명의 회원이 모여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간호 '보은문학' 발간 기념행사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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