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덕흠 "朴대통령, 발전 더딘 소외지역 생각해달라"

"남부권 휴양밸리사업 기대 크다"

  • 웹출고시간2013.02.25 20:2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 소외된 지역·계층에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7개 시·도 중 소외된 지역이 충북이고, 충북에서도 발전이 더딘 지역은 보은·옥천·영동이다. 박 대통령이 소외지역의 발전을 생각할 것으로 믿는다"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25일 기쁨과 기대에 가득찬 표정이었다. 이날 자신의 지역구에 속한 옥천을 외가로 둔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기 때문으로 보였다.

박 의원을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충북의 딸', '옥천의 딸' 등으로 불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바람과 기대 등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오늘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지역에서 60여분이 올라와 취임식에 함께했다"며 "군민들은 박 대통령이 '충북의 딸', '옥천의 딸'로 불리지만 '국가의 대통령'이 돼 국가를 크게 일으켜 주길 바란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는 각 시·도가 균형있게 발전하면 그 효과가 충북에도 미칠 것이란 점과 박 대통령이 충북의 딸로 불리는 만큼 대통령직을 잘 수행해 외가가 있는 충북을 빛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얘기로 들렸다"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것이 바로 박 대통령의 외가가 있는 지역의 마음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남부권 명품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 군민들의 기대가 크지 않느냐"고 묻자 "휴양밸리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가득차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박 대통령이 약속을 중시하는 신뢰의 정치인이지 않느냐 군민들도, 나도 공약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 의원은 "벌써부터 물밑에서 공약 실현을 위해 추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산림청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들었고, 도와 각 군, 그리고 의원실이 뭉쳐서 최상의 방안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천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박 대통령의 모친)의 생가와 대청호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휴양밸리 사업계획에 생가를 잘 포함 시켜야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의 딸', '충북의 딸', '옥천의 딸' 박 대통령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룬다면 성원해준 충북도민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임기 동안 특히 소외된 지역·계층을 두루 살피는 큰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