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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07 11:2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영표가 결장한 토트넘이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07~2008 UEFA컵 16강 1차전 네더란드 PSV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오는 13일 열리는 2차전 네덜란드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않게 됐다.

토트넘은 베르바토프-로비킨 투톱을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반 34분 네덜란드리그 선두팀 아인트호벤에 역습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박지성·이영표와 함께 2004~2005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주역인 제퍼슨 파르판은 전반 34분 새로 영입된 토트넘 수비수 지우베르투의 공을 빼앗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 네트를 갈랐다.

이영표의 경쟁자인 지우베르투는 이 날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PSV는 홈팀 토트넘의 파상공세를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고메즈의 선방으로 막아내며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영표는 교체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친정팀을 상대로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영표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 출전 후, 8경기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랑스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 경기에서는 홈팀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김동진이 활약한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3-1로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마르세유는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한 시세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동진은 이 날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던 팀 동료 이호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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