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숭례문 소실로 직지 소재 동화 '천년의 사랑 직지' 인기 상한가

  • 웹출고시간2008.03.06 18:5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숭례문 소실로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를 소재로 한 동화 '천년의 사랑 직지'가 발매 한달만에 3천부를 돌파하는 등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청주시와 대교출판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시판된 '천년의 사랑 직지'(저자 조경희)가 한달만에 판매부수가 3천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인터넷 서점인 'yes 24' 아동문학분야에서도 발매 초 34위에서 14위로 20계단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교출판은 이달 초 2판 인쇄에 들어가는 등 서점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이 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숭례문 소실을 계기로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동화로서는 드물게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했기 때문이다.

또 작가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쉽도록 구성돼 있고, 중간중간 삽화가 삽입돼 이해를 돕고 있다. 직지와 관련된 동화가 인기를 끌자 청주시도 6일 저자인 조경희 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천년의 사랑 직지'는 지난해 대교출판이 주최한 제1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학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