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산단 유해물질 사회적 감시망 구축하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도에 재촉구

  • 웹출고시간2013.02.19 17:2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SK이노베이션 청주공장에서 발생한 메틸렌클로라이드 유출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경위와 대책을 즉각 공개하라"고 충북도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며 "메틸렌클로라이드는 급성으로 노출될 경우 중추신경 억제작용을 하며 운동의 부조화,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산단에서는 2011년 LG화학 폭발사고, 올해 1월15일 ㈜GD 불산 누출, 2월 10일 ㈜심텍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청주산단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관리에 대한 사회적 감시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으나 충북도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회적 감시체계를 서둘러 구축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