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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기용 교육감 인사 개입 사죄하라"

  • 웹출고시간2013.02.18 17:3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특정인의 승진을 위해 근무성적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돼 '주의 조치'를 받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교육감은 '임용권자 의견을 제시했을 뿐 대상자를 내정산 사실이 없고, 근평 결과는 실적저조 등 그럴만한 사유가 있어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감사원은 '특정인 근평에 의견을 표시하는 경우 사실상 지시와 동일해 임용권자와 평정자, 확인자의 역할을 분리하도록 한 법령 취지에 위배된다'는 해석을 내렸다"며 "감사원과 말이 다른 이 교육감의 변명이 참으로 뻔뻔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은 뒤 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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