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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7 17:5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충북지역에선 20대 대학생이 가장 많이 헌혈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헌혈자는 헌혈의 집 5만8천41명, 단체헌혈(헌혈버스) 4만2천56명 등 모두 10만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대가 가장 많은 4만4천638명(44.6%)를 차지했고 10대 3만9천892명(39.9%), 30대 8천933명(8.9%), 40대 4천620명(4.6%), 50대 1천743명(1.7%), 60대 이상 271명(0.3%)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대학생이 3만5천663명(35.6%)으로 가장 많았다. 고교생 2만4천614명(24.6%), 군인 1만8천244명(18.2%), 회사원 1만1천943명(11.9%), 공무원 2천291명(2.3%), 자영업 1천406명(1.4%)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지난해엔 단체헌혈이 줄어든 대신 개인헌혈이 크게 늘면서 전체 헌혈자도 전년도 9만1천354명보다 8천743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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