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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초 박군현 교장 퇴임식

41년 6개월 동안 충북교육과 매곡교육에 열정 쏟아

  • 웹출고시간2013.02.17 13:2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매곡초는 교사 등이 참석해 박군현 교장에 대한 퇴임식을 갖고 있다.

영동 매곡초등학교 박군현 교장이 41년간의 교직을 마감했다.

이 학교는 지난 15일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해 박 교장과의 정을 다지는 조촐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매곡초 교직원 및 학부모회에서는 그동안 아동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 교육기반 조성 및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품과 송공패를 증정했다.

또한 매곡초 교직원들은 40여개의 성상을 쌓으며 젊음·정열·사랑을 '교육'이라는 커다란 울타리에 쏟아 온 박 교장의 정년 퇴임을 축하하고 석별의 정을 담은 송축사 및 교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송축가를 부르며 앞날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했다.

박 교장은 이날 "41여년 동안의 교직 생활은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교단에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교육과 매곡초의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직과 성실로 오직 교육자의 한 길을 걸어온 박 교장은 41년6개월동안 충북교육과 매곡교육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후배들의 큰 그늘이 되었고 긴 시간을 한결같이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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