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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05 23:0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러시아와 가스공급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5일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는 유럽 고객들에게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의무를 완전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가 이날부터 자국 내 가스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유럽 가스 공급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가즈프롬의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국경가스회사 나프토가즈가 유럽 서부 지역으로 보내는 가스 양을 하루 평균 6000만㎥까지 줄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내용의 전신(電信)을 가즈프롬에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에 티모셴코 총리는 즉각 감축설을 부인하고 "러시아가 유럽 공급분으로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가스를 남김없이 수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티모셴코 총리는 러시아와 올해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므로 올 들어 지금까지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은 가스에 대해 지난해 가격인 1000㎥ 당 179.5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즈프롬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이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것이 분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가스비 납부 문제로 갈등을 겪자 지난 3일과 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을 25%씩 모두 50% 축소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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