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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2 16:3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율량지구(B-1블럭) 대원칸타빌 아파트를 올해 첫 품질검수 대상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0개 동 904세대 규모로 짓고 있는 이 아파트는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전문분야별로 팀을 구성한 뒤 건물 내외부 공용부분, 세대 내부 전용부분, 주차장시설, 조경·부대시설에 결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10년 11월 '충북도 아파트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품질검수 조례)'를 제정한 뒤 청주 호반 베르디움 등 4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해 206건을 시정조치했다. 청원 오송 대원칸타빌 88건, 음성 대소 두진하트리움 33건, 청주 호반 베르디움 44건, 음성 지평 더웰 41건 등이었다.

품질검수 조례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자와 사업주체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시장·군수가 요청하는 주택의 품질을 준공 전에 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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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