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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온라인 장터 '순환자원거래소' 아시나요?

쉽고 안전하게 거래, 자원 낭비 예방

  • 웹출고시간2013.02.12 10:4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중고물품 온라인 장터(www.re.or.kr)인 '순환자원거래소' 이용을 당부했다.

순환자원거래소는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지난해 말 정식 개장했다.

순환자원거래소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관리해 신뢰도가 높으며 누구나 손쉽게 안심하고 수수료 없이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는 필요한 중고물품을 사려는 경우 찾거나 사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팔려는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중고물품을 수리해 판매하는 업체나 개인 사업자는 온라인 장터에 별도 거래방을 만들어 사업을 할 수 있어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배 충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쓸 수 있는 물건인데도 소유자가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면 버리거나 폐기해 자원이 낭비되는 반면 꼭 필요한 사람은 고가에 새 물건을 구입해 가계부담이 큰데, 순화자원거래소는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 시켜 자원낭비를 예방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환자원거래소에서는 오는 3월 3일까지 개소기념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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