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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구치소, 수형자 합동 설 차례

효선물 보내기운동으로 가족 사랑도 푸근하게

  • 웹출고시간2013.02.11 13:0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구치소(소장 류기현)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수형자들이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설 당일인 지난10일 합동 차례를 실시했다.

충주구치소는 이번 합동 차례와 함께 지난1월말부터 지역 우체국과 연계, 가족과 친지들에게 '효선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영치금을 이용해서 마음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용자들의 호응도 커 충주사과한과 50여 상자를 효선물로 가족들에게 전했다.

류기현 소장은 "설을 맞아 수형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러한 교화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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