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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07 16:2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검은 강간을 당했다며 두 차례나 허위 고소한 A씨(24·여)를 무고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남자친구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B씨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허위 고소했다.

A씨는 또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C씨 등 3명이 자신을 엽기적이고 변태적으로 성폭행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지난 2011년 무고죄로 처벌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다는 사실과 과거 강간 고소 내역 등을 검토, 이에 의문을 품고 수사에 착수 A씨로부터 무고 범행 일체의 자백을 받아 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누구든지 피고인의 무고범행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구속 기소했다"면서 " 무고는 민생침해사범 수사와 범죄 예방에 진력해야 할 수사기관의 인력과 시간을 소진케 해 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사건 관계자들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시간적·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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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