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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협의체,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중단 요청

이시종 공동회장, 인수위에 非수도권 공통현안 건의
충북지역 7개 공약 실현과 암센터 분원유치 요구도

  • 웹출고시간2013.02.06 18:40: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자격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무상급식 국비지원 등을 포함한 비(非)수도권 공통현안을 건의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와 각 지역의 대표 국회의원 등 26명이 구성한 조직이다. 이 지사와 새누리당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이 이 조직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협의체는 이날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추진 중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전면 개정 △지방소비세 확대·지방교부세율 상향조정 △의무교육대상 학생 무상급식 국비지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편입학 제도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지방이양 △비수도권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초광역개발권 종합발전계획 지속 추진 등 8개 과제를 실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와는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했던 충북지역 공약 7개(청주청원통합시 지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충북내륙교통망 확충,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남부권 명품바이오산림 휴양밸리 조성)에 국립 암센터 분원유치 등 8개 지역현안을 해결해 달라고 간청했다.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동안 KTX오송역 주변에서 열리는 201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박 당선인이 참석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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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