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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교통방송 생긴다 'TBN 충북방송'

도, 국비 150억 들여 2015년 설립 계획

  • 웹출고시간2013.02.06 18:50: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권 교통방송이 주파수를 탈 것으로 보인다.

도는 6일 '충북교통방송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를 열고 한국교통방송본부, 충북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각계의 의견을 최종 수렴했다.

방송국 명칭은 'TBN(Traffic Broadcasting Network) 충북방송'으로 정했고, 조직·인력 규모는 대전교통방송과 비슷한 3개국(지원심의국·편성제작국·방송기술국) 30∼40명으로 잡았다. 추정 사업비 150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방송국 설립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뒤 내년에 방송국 터를 매입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설립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문제는 '새 주파수 확보'인데, 현재 FM 라디오 방송 주파수가 포화상태여서 새 주파수 찾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경찰청 등 정부 부처가 방송국 설립에 필요한 국비를 얼마만큼 지원하느냐도 중요한 과제다.

도 관계자는 "광역지자체 중 교통방송이 없는 곳은 충북밖에 없다"며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KTX오송역 이용객 증가, 청주공항 활성화,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교통망의 변화 등 교통체증을 유발할 요인이 많아져 교통방송이 꼭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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