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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05 17:4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주산업단지 공장에서 불산을 누출한 업체의 안전관리 책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1월17일자 3면, 1월18일자 3면>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청주산단 (주)GD공장에서 불산을 누출한 업체 안전관리 책임자 A(44)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장 내에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근로자 B(28)씨를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A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관리, 시설관리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해 일부 과실을 확인했다.

앞서 같은 달 15일 오후 9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한 휴대전화 액정 가공업체에서 불산 혼합액(불산 8%, 황산 13%, 물 79%)이 누출됐다. 근로자 B씨가 설비점검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불산 혼압액이 담긴 탱크와 연결된 PVC관을 파손, 불산 누출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B씨가 혼합액에 노출돼 눈 등에 화상을 입었으나 혼합액의 외부 유출 같은 2차 피해는 없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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