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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수 충북경찰청장 '대청댐 관리선 타고 유람' 논란

충북경찰청 "운영 취지와 절차 준수했다" 해명

  • 웹출고시간2013.02.03 19:2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이 댐 관리용 선박을 이용, 지인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대청호를 유람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구 청장은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0일 오후 3시30분께 지인 등 4명이 각각 부인을 동반해 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소유의 39t급 관리선을 타고 대청댐에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까지 왕복 8㎞ 구간을 관광했다.

이 선박은 대청댐 관리를 위한 관련자나 다문화가정, 대청댐 수몰민,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해 홍보용으로 이용되지만 일요일에는 운항을 하지 않는다.

구 청장은 이에 대해 "부부 동반으로 배를 탄 것은 맞지만 수자원공사의 견학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일 뿐"이라며 "수자원공사 측도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충북경찰청은 3일 "구 청장이 지난달 19일 오후 직원에게 주말에 대청댐 관리선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관리단 측이 주말에 이용이 가능하는 답변을 해 와 탑승 예약 후 대청댐 물 문화관 등을 견학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대청댐관리단 관리선 운항은 주말 또는 휴일에도 가능하며 모든 절차를 준수했기 때문에 구 청장의 관리선 승선은 절차를 준수하고 운영취지에 맞게 이용한 것"이라고 충북경찰청은 강조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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